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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을것

[거제도 스시전문점] 거제도 스시 전문점. 스시화!

by 영도를달리다 2016.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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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스팅을 한다^^;;

 

발렌타인데이에 챙겨주지도 않은 마눌님을 위해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먹고싶다는 초밥을 먹으러 갔다.

 

사실...거제도에 먹을만한 곳이 그리 많지는 않다.

 

여기 저기 찾아봐도... 불친절과 그저 그런 맛들...;;

 

물론 아닌곳들도 있지만...거제도에서 5년이 넘는 시간동안 기거하면서 느꼈던 점들...

 

하지만 '스시화'는 달랐다. 친절하기도 했고, 맛도 좋은 그런곳!^^

 

 

 

평소 주변을 지나다니면서 봤을땐 좀 일찍 마치는거 같아 전화를 했더니...

 

저녁 9시 20분정도 까지는 주문이 가능하고 10시반까지 식사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얼른 퇴근준비를 해서 갔다.

 

우리가 도착한시간은...8시 반쯤??

 

그렇게 주문을 했다.

 

메뉴판 사진을 못찍었네...

 

여전히 난 블로그를 위한 사진 찍는것을 부끄러워 하고 있다..ㅋㅋㅋ

 

사진을 찍는것에 대한 부끄러움인지, 아님 먹는것 앞에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식탐때문인지는 모르겟지만...

 

대략적으로 저녁시간 스시는 12피스에 20,000원,

 

25,000원

 

30,000원

 

이렇게 있었다. 모두 12피스지만 구성이 달랐다. 30,000원짜리에는 참치뱃살로 만든 초밥이 2피스 들어가 있다는것.

 

참고로 단품으로 주문시 참치뱃살은 1피스에 5천원이나 했다.

 

평소 참치회를 먹고 싶다던 마눌님을 위해 30,000원짜리 초밥을 시키고,

 

난 나가사키 우동을 시켰다.

 

나가사키 우동도 무려...18,000원이나 했다. 물론 양도 많고 푸짐했다.

 

자자~~ 백문이 불여일견!!

 

주문을 하니 샐러드 한접시와 간장 그리고 락교와 생강등등... 단촐하게 나왔다.

락교와 단무지 등 맛은 괜찮았고, 깔끔했다.

내가 좋아라 하는 샐러드. 한접시 먹고 한접시더~!!!

 

 

요놈이 3만원짜리 12피스 초밥.

소고기, 장어, 새우, 가리비, 참치뱃살2개(요놈위엔 저렇게 금가루까지!!!)

그다음엔 연어, 그리고....생각안나는 회초밥 ㅋㅋ

 

종류가 뭔 상관이 있겠나... 맛만 좋으면 되는것을...

 

너무나도 맛있어 했다. 참치뱃살을 먹는 마눌님의 표정에 행복함이 가득해 차마 먹지 못했다.

 

열심히 먹고 있는 모습에 하나더 시켜줄까? 라고 물으니...

 

너무 비싸서 싫단다. 배도 부르고...;;ㅋㅋ

서비스로 나온 고로케. 무슨 고로케인지...분석도 못하고 그냥 먹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었다. 아...물론 2개 나왔는데...사진도 찍기전에 1개 먹어버렸다.ㅋㅋㅋㅋㅋㅋ

초밥과 함께 나오는 우동. 어제 티비에서 테이스터로드에서 우동나오는것을 보고

 

무쟈게 먹고 싶었는데...맛은 봤다!!ㅋㅋ 우동이다~~~!ㅋㅋ 그냥 우동이다~~ㅋㅋ

이것이 18,000원짜리 나가사키 우동의 자태!!

 

뽀얀 국물에 각종 해물이 헤엄을 치고 있는 나가사키 우동.

 

매운맛도 약함, 중간, 강함으로 조절이 가능하단다.

 

주문시 직원분께서 물어본다. 그래서 난 중간맛. 많이 매운것은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나가사키 우동의 양은 남자기준으로 혼자 먹으면 좀 배부른 정도....

 

난 우동 클리어. 초밥 3개정도 먹으니 배가 불렀다.

 

하나 더 시켰으면 배터질뻔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찾아들었다. 주방은 이렇게 오픈주방으로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초밥을 쥐어주셨다. 주방앞 바에 앉으면 초밥쥐는 모습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을듯...

 

아직은 부끄러버서...ㅋㅋㅋ

 

암튼. 가격은 좀 비싸지만 초밥이 먹고 싶을때... 한번씩 가서 먹을만한 곳인듯.

 

맛나게 드세요~~~

 

주차는 이건물(골든 아틀린티스) 주차장에 주차하면 영수증만 들고 가면 되지만...

 

영수증도 안보고 통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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