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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을것

[경주밥집] 진미식당. 불고기 쌈밥 정식.

by 영도를달리다 2015.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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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차 들리게 된 경주.


휴가에 대한 계획도 없었지만 정말 아무 계획없이 머물게 된 경주이다.


합천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갑자기 예약한 숙소.


그리고 급 검색으로 찾게 된 경주의 한 식당...


그 이름...'진미식당'


불고기 정식이 맛나다던 그 식당을 찾았다.


사실 오후 4시정도 경주에 도착을해서 숙소에 체크인하고 짐풀고 대충 씻고 나오니


저녁이었다. 너무 늦은 시간에 밥먹을 곳이 없을 거 같아서 부랴부랴 찾게 되었다.


경주에 많은 맛집(?) 중에 몇군데를 선택했지만...처음 방문한 곳은 문을 닫았었다.


경주의 유명한 순두부집도 예전에 가봤었기 때문에 다른 메뉴를 선택하기 위함이었으나 시간상


쉽지만은 않았다.


어쨌든 '불고기 정식'이 맛있다던 진미식당을 찾으니 9시가 넘은 시간에도 영업을 하고 있었다.


재쑤!



따지고 고민할 것도 없이 '불고기 쌈밥 정식'을 주문했다.

그녀석의 비주얼이다. 빠~~알간 불고기에 버섯들이 올라가 있는 아름다운(?)모습.


사실...끓기 전에 그리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다.ㅋㅋ

정식(?)답게 맛이는 반찬들이 많이 나온다.



한 상 가득 차려지는 반찬. 그리고 불고기.


뭐...사실 부족한게 없다.


물론 1인분에 12,000원이라는 가격을 무시할 순 없지만...


그리 고급진 반찬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깔끔한 나물 반찬들이 많아서 좋다.



그리고 경주에 왜 떡갈비가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떡갈비도 한판 나왔다.


다음날 다른 식당도 마찬가지로 떡갈비가 나온다.


고기를 좋아하는 박군은 좋다.ㅎㅎ

경주 떡갈비 한입!

뭐..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는 불고기쌈밥을 열심히 먹었는데...


문제의 쌈....;;;;

이놈이 출현했다. 파리? 날벌레치고는 큰녀석...아.....접혀있던 다시마를 쌈 해먹을려고 펼치는 순간...


아....아....


정말 이러고 싶었지만...그냥 말 안하고 조용히 덮었다.


또 누군가의 상으로 향할줄 모르겠지만...


그래서 맛집이라든지...추천이라든지 그런말은 안썼다;

대충 먹고 나왔다. 거의 다 먹었지만...


아무튼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나오니 저렇게 식당 간판은 불이 꺼졌다.


영업종료!


나도 포스팅 종료~!^^


말복 더위 조심하세요~~~~^^


#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지극히 개인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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