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향인 부산.
본가와 처가가 있기 때문에 자주 간다. 뭐2~3주만에 한 번씩은 가는 듯...
사실 거주지인 경남 거제에는 놀만한 곳이 마땅치가 않다. 부산시민공원 같은 공원도 없고...
오랜만에 부산 처가에 오는 날, 부산시민공원에 가서 딸래미 킥보드라도 태워주기로 했다.
부산시민공원은 지하주차장도 넓게 잘 만들어 놨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해 부담 없이 갈 수 있다.
근처 동네에서 마실 나온 사람들도 있고, 나와 같이 애기를 데리고 놀러 나온 가족들,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남녀들의 간이 소풍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부산시민공원 중간에는 이렇게 넓~~~~디 넓은 잔디 광장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요즘 같은 코시대에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것만 해도 어디인가..
물론 위에 아무것도 없어서 땡볕이..ㄷㄷㄷ;;
중앙잔디광장 근처에는 아이들이 맘껏 팡팡 뛰어놀 수 있는 방방이(?)가 있다.
희한하게 생긴 방방이!
끝이 없는 뜀박질들! 엄청나다. 애들의 체력이란...
저렇게 열심히 뛰는데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하는 모습이 안타깝긴 하다..
좋은 날 좋은 햇살 맞으며, 좋은 공기와 함께 뛰어놀면 좋으련만...
어쨌든 저기서 노는 바람에 난 잠깐의 휴식을...ㅋㅋ
이렇게 짬짬이 킥보드도 타보고~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도서관!
도서관에 엄마랑 들어가는 바람에 난 휴식..ㅋㅋ
지금 코시대라서 그런지 뽀로로 도서관은 미리 예약을 해야 된다고 하더라~
(근데 우리는 그냥 들어갔다는...)
미로 정원이 있어 아이랑 함께 재밌는 탐험(?)을...ㅋㅋ
어째 어째 나가다 보이 출구가 맞는지 모를 출구를 찾아버림 ㅎㅎ
아무튼 이날 하루 잘~~ 놀았다. 가을 하늘답게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공기.
딱~놀기 좋았다.
주말에 부산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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