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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을것

[치킨맛집]거제도 맛집! 누나홀닭(누구나 홀딱 반한 닭) 소개.

by 영도를달리다 201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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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거제도 맛집! 치킨집 중에서도 누나홀닭!


딱 반한 을 소개한다~^^








처음에 장평을 지나가면서...저거 뭐지? 하고 지나쳤다가 다음에 한번 들렀던곳.


처음들려서 먹었던 치킨맛이 잊혀지지 않아 다시 찾게된 그곳.


사실 치킨집은 너무나도 많다. 내가 살고 있는 장평에만 네네치킨, 교촌치킨, BBQ(비비큐)치킨, 치킨신드롬, 강호동의 치킨369등등... 다 기억하지도 못할만큼 치킨집의 수가 너무나도 많다.


'영도'는 치킨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주로 네네치킨을 많이 이용했었다. 네네치킨의 스노잉치킨이 맛있었기 때문!


하지만 그마저도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변해가는 입맛때문인지... 아니면 네네치킨의 맛이 변한건지...


점점 맛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물론 기본적으로 치킨이라는거 자체가 맛있긴하다!^^


이런 와중 찾게된 아~주 맛있는 치킨집이 바로 '누나홀닭'이다.


이름도 재미지다~!ㅎ



메뉴판이다. 처음 들렀을때시켰던 것이 세트메뉴중에 첫번째로 있는 바사칸닭+샐러드가든 이었다.


일단 바삭바삭한 닭이 먹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샐러드를 좋아하기에 나에게 딱~ 맞는 세트메뉴였다.


가격도 21,900원으로 단품으로 두개를 시켰을때보다 3,000원이 저렴하다.


두번째로 찾은 어제. 다른 메뉴를 먹어볼까...하다가 그때 그맛을 잊지 못해 또 시키고 말았다.


주문을 하니...먹을때 필요한 앞접시와 집게, 포크를 갖다 주신다.



요렇게!^^


빤딱빤딱 스뎅재질의 앞접시와 집게 그리고 포크. 근데 집게 중간에 구멍은 왜 뚫렸을까?ㅋ


궁금하군...;;


그리고 곧이어 기본 찌게다시(?)인 과자 한 소쿠리 나왔다.


과자와 함께 시원~~한  콜라. 그리고 오이와 무 피클도 갖다 주신다. 콜라는 주문한거!^^

무 피클은 레몬향이 나서 상큼하다. 기름진 치킨과 같이 먹는 다면 금상첨화이다.


치킨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기다리면서 가게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먼저 눈에 띈곳이 어린이 놀이방이다. 술먹으로 오는 손님들도 있겠지만 애기들 데리고 오는 가족들도 있을테니 좋은 생각이었다.


뿐만 아니라 보는거처럼 자리에서 다 볼 수 있게끔 유리창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더하기! 

이렇게 어린이 놀이방 내부에 CCTV를 설치하여 모니터로도 볼 수 있어 이중으로 안심할 수가 있다.


하나더!

놀라운것은...수유실! 수유실이 마련되 있다는거!


물론 남자라서 들어가보지는 못해 내부가 어떻게 되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치킨집에 수유실이 있다는거!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주인장의 배려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


요즘 식당,까페에 애들 못데리고 오게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는데 여기는 오히려 배려를 하고 있다.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애들이 있으면 시끄러운건 맞다. 하지만 모든사람들이 영,유아기를 거치지 않은가?


나도 어릴때 떠들며 뛰어놀았고, 커서 결혼을 했고, 이제 애기도 낳을건데...


애들이 뛰며 떠들었을때 그것을 자제시키고 그러면 안된다고 교육시킬 사람은 그애들의 부모님이다.


부모님의 도덕적 소양에 따라 결정되어질 부분이다. 애들이 떠들어도 가만히 놔두는 부모라면 그사람의 도덕적 자질이 부족한 터... 스스로 느끼고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치킨집 얘기하다가 엉뚱한 부분으로 흘렀네..;;


어쨌든 괜찮은 부분이다.


실내인테리어는 정갈하고 깔끔하게 모던풍의 인테리어다.

테이블 번호는 요로코롬 귀옆게 세팅이 되어있고,

벽돌모양의 기둥에 붙은 누나홀닭의 영문명.

벽면은 깔끔하게. 조명빨도 세우고~


자자~ 이제 본메뉴 소개다.ㅋ


치킨보다 먼저 나오는 샐러드 가든.

먹음직스럽고 보기 좋은 데코레이션이다. 기본적으로 양상추에, 방울토마토, 메츄리알, 건포도인지 건블루베리인지...그거 ㅋ 그리고 들깨소스로 마무리, 새싹도 보이고...


맛있어보인다. 그리고 맛있다!ㅎ


생긴거와는 다르게 샐러드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영도'이다.


맛있게 먹고 있다보면 드디어 바사칸치킨이 나온다.


그의 모습은...

요렇게 맛있어보이는 비쥬얼이다. 바사칸치킨 뿐만 아니라 감자튀김도 나오는데...


치킨뿐만 아니라 감자튀김 요놈도 물건이다.


치킨 저리가라할 만큼 바삭한 감자튀김.

음... 맛있어보이는 비쥬얼.


포스팅하는 지금도 침이 살~짝 돈다..ㅋㅋ

소스는 두가지. 왼쪽 하얀거는 들깨소스인거 같고 오른쪽 빨간소스는 양념치킨 소스인듯하다.



치킨집에서 빠질 수 없는 닭다리샷!!ㅋㅋ


바사칸치킨의 매력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살점. 그리고 간간히 베어있는 간.


맛있다. 소스없이 먹어도 맛있다.


일명 퍽퍽살 마저도 맛있다.



치킨과 함께 샐러드도 곁들여 먹고, 감자튀김도 하나씩 먹는다면 음~~ GOOD!!


환상의 조합이다.


나의 다른 포스팅을 본다면 맛집이라고 소개하는데는 거의 없었다.


사실 난 비행기와 책상빼고는 다 맛있게 먹는 잡식성의 소유자라서 내가 맛집이라 소개해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닥 맛있다고 못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나홀닭은 치킨을 좋아하든 안좋아하든 못먹는 사람을 뺀다면 대부분 맛있다 할 가게임은


분명하다^^


이제껏 칭찬을 했으니 조금 쓴소리도 해야한다 ㅋ


왜냐... 쓴소리가 있어야 발전하는법!!^^


우선 소비도시인 거제도 특성상 친절한 상점이 별로 없다.


나도 본가는 부산이지만 이래저래 거제도에서 생활한지도 벌써 5년이다.


이제는 결혼도 하고 정착을 하게됐다.


직장업무 특성상 외근도 자주나가지만 친절한곳이 별로없다.


최종소비자와 직접 만나게되는 이런 음식점같은 서비스업은 친절이 생명인데...


거제도에서 제일 그나마 제일 친절한곳은 은행,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를 꼽을 수 있다.


내가 생활하면서 느낀거는 내가 돈쓰면서 기분나빴던 적이 많았다. 뭐 이런 동네가 다있어..;;


이제는 기대를 저버리고 살기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지만...(그렇다고 성격이 모나거나 그런사람 아니다! 아~~주 둥글둥글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누나홀닭도 친절한듯 하지만 뭔가 쫌 부족하다. '영도'는 주문했던 음식이 올때도, 계산을 할때도 항상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잘 한다.


나도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이고 학생때는 아르바이트도 많이 해봤기때문에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기때문에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잘한다.


하지만 대답이 없다. '감사합니다~' 쌩~;;ㅋㅋㅋ


한마디 말로 정을 나눌수 있는데 말이다.


그리고 가게가 조금 시끄럽긴하다. 음악의 영향인지... 애기들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조금 시끄러운건 사실이니 참고하시길. 조용한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약간 거슬릴 것이다.


그리고 주차시설은 열악하니 참고하시고,


작은거지만 위 사진의 소스를 보면 콘샐러드가 조금 올라가있다. 추가하면 없다.ㅋㅋ


이왕이면 추가하더라도 처음 상태 그대로 준다면 좋을거 같다. 기분좋게~^^


아무튼 맛하나는 No1. 치킨집이다.


배달은 안된단다. 포장은 된다~ 참고들 하시라~!^^


[2014. 09. 11 추가]

p.s.  쿠폰이 새로 생겼다. 방문 할때마다 1개씩 도장을 찍어주는데... 3번 방문시 맛있는 샐러드가든이 


       무료. 그럼 네번째 먹을 수 있겠죠?ㅎ 그리고 5번 방문시 바사칸닭 1마리가 무료!!!! 이것도 6번째 


       갔을때 먹을 수 있겠죠?ㅋ


       보통 닭집에 쿠폰이 있어도 10개모아야 닭1마리 주는거에 비하면 엄~~~~청나게 후~~한 이벤트


       인듯... 

 

       전에 애용하던 네네치킨도 매장에서 주문하면 쿠폰을 안주고 배달시에만 영수증에 쿠폰을 줬었는


       데 그마저도 중단해 아쉬웠는데 누나홀닭은 너무나도 후~~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 굿굿~~^^


  영도를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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