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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자동차 이야기

싼타페 더 프라임. 입양 이야기...

by 영도를달리다 201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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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더 프라임. 입양 이야기...


얼마전까지 올뉴K7 하이브리드를 타다가...


개인 사정상 팔고 중고로 싼타페 더 프라임을 입양해 왔다..ㅠㅠ


올뉴 K7 하이브리드를 신차구입하고 약 8개월정도 밖에 타지 못했는데...


슬프다...


올뉴 K7 하이브리드... 참 좋은 차였다.


처음으로 타보는 하이브리드에다 그래도 나름 고급(?) 차량에 속하는 대형 세단을 탔으니...


나에게는 한없이 좋은 차였다.


신차 구입가 약4,300만원 (세제혜택 받은 실구입가 / 취등록세 제외)


왜냐면 중간 노블레스 트림에 옵션은 다 넣었으니까..;;


2018년식이라 HDA까지 지원되는 차였다.


불과 8개월. 운행키로수 약 2만키로.


물론 많이 탔지만...


중고 판매가(중고매매상)가 3,400만원 밖에 되지 않았다.


헤이딜러의 최고가는 3,475만원이었지만 실제 감가를 생각해본다면 3,400만원.


아...마음 아프지만 사정상 보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들여온 싼타페 더 프라임 2016년식.


2016년식이지만 2015년 6월에 출고된 차량이다.


싼타페 DM에서 페이스 리프트된 더 프라임이 나왔을때 바로 출고된 차량 같았다.


3년이 되었지만 키로수가 26,400키로 정도로 적게 탄 차량이었다.


그리고 실내도 깔끔해보였다. 사진상으로...


SK엔카를 통해 계속 지켜와봤다.


여러대의 차량을 계속 살펴본 결과...가격대비 키로수와 옵션이 괜찮아서 선택하게 됐다.


그래서 경남 거제에서 차량이 있는 경기도 용인까지 구매하러 가게된 이유였다.

[싼타페 더프라임 계기반-예전현대의 전형적인 계기반]


아무래도 장거리이다 보니 가기전부터 딜러와 몇차례 연락 후 차량 존재 여부와 일정을 맞추었다.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일정을 맞추고 올라가게 되었다.


[싼타페 더 프라임-운전석쪽 송풍구] - 카폰 모양의 장식.


용인의 오토허브 라는 중고차 매매단지 였는데...


와~~ 정말 컸다. 크고 시설은 참 잘되있었다.


그런 매매단지는 또 처음 보네..;;;


부산이든 어디든 다니면서 본 중고차 매매단지랑은 스케일부터 달랐고,


건물도 참 깔끔하게 잘 되있었다.


규모도 엄청나드라는...;;;


[싼타페 더 프라임- 운전석쪽 크래쉬 패드 옵션 버튼]


일단 도착해서 딜러에게 전화를 해서 차량 부터 보러 갔다.


실내 전시장이었고 수많은 차량들이 있었다.


고급차만 모아놓은 고급차 전시장도 별도로 있었다.


사진에서 본거 처럼 내가 선택한 차량은 깔끔했다.


3년된 차량치고는 시트도 깔끔했고, 핸들 가죽도 깔끔했다. 이건 뭐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전 차주가 보증기간 끝나기전에 싹~~ 교체를 했더라는...ㅎㅎ


[싼타페 더 프라임-운전석 도어쪽 메모리시트 버튼]


암튼 뭐 깨긋하기만 하면 되니까...


글고 차량 외부 하단 쪽에 프라스틱 트림들도 깔끔했다. 물론 약제를 발라놓았겠지만


플라스틱 트림의 백화현상도 없어보였다.


눈에 띄는 기스도 안보였고...엔진룸을 열어보니 엔진룸도 깔끔했고 엔진소리도 뭐 특이점은


없었다.

[싼타페 더 프라임 - 운전석 도어 패널]


차량의 트림은 2.0 2WD 익스클루시브 스페셜이었고,


옵션으로는 파노라마선루프, 7인승 3열시트, 8인치 네비게이션(블루링크X), 플래티넘 패키지,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2, 브라운 패키지 까지...


4WD과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제외하고 다 들어가있었다.


[싼타페 더 프라임 - 센터 ]


내가 우선적으로 생각했던 옵션은 파노라마 선루프와 7인승, 그리고 ASCC였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그래도 이제껏 내가 탔던 차량은 다 선루프가 있어서


없으면 답답했다. 그리고 난 나름대로 선루프 활용을 잘 했기에...


그리고 처가든 본가든 가족들 태우고 다니는 일들이 좀 있기에 7인승이 나름 유용했던지라..


ASCC 는 거제-부산 등 나름 중장거리 이동이 많기 때문에 나에게 유용한 옵션이었다.


[싼타페 더 프라임 - 센터 상단 수납함]


 JBL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 안되어 있어서 센터에 우퍼 스피커 대신 수납함이..


아무튼 그런 옵션을 다 만족시키는 차량이었다.


[싼타페 더 프라임 - 글로브박스] 생각보단 좁고 그렇다.


올뉴 K7을 타다가 봐서 그런지 내부 소재들은 뭐...;;;


글로브 박스 내부도 그냥 생! 쌩!! 플라스틱으로 마무리...


K7은 다~벨벳천으로 마감처리 되어서 잡소리가 안들리게끔 해놨었는데..ㅠㅠ


[싼타페 더 프라임 - 기억박스]


그래도 생소한 옵션이 있었다. 자동주차...ㅋㅋ


자동주차 버튼이 있다. 요즘 뭐...심심할때 한번씩 해본다.


신기해서...ㅋ


근데 참 싼타페는 이부분에서 잡소리가 무지하게 올라온다.


센터 암레스트...아~~ 정말 팔만 살짝 올려놓아도 플라스틱 찌그덕 찌그덕 소리가..;;;

[싼타페 더 프라임 - 조수석 도어 패널]


그리고 올뉴쏘렌토도 조수석까지 오토윈도우 인디...싼타페는 노!ㅋ


운전석만 오토윈도우 스위치!


[싼타페 더 프라임 - 상단 조작 패널]


조금 특이하다 생각했던부분. 선루프 조작 스위치가 있고 선루프 블라인드 조작 스위치가 따로 있다.


요즘은 스위치 하나로 블라인드 및 선루프 조작을 다 하게끔 나오는데 말이다.

[싼타페 더 프라임-아웃 사이드 미러]


확실히 사이드 미러는 큼직하니 좋다.

[싼타페 더 프라임-조수석 안전벨트]


이부분 때문에 첨에...'이거 뭐지' 전 차주가 꿰메놨나...? 했는데 잘 꿰메져 있었다.


찾아보니.... 잡소리 방지를 위해 해놨다던데...;; 음.... 기능상 좋을지 몰라도 미관상 좋지는 않다 ㅎㅎ


왠지... 수선해놓은 느낌이랄까...

[싼타페 더 프라임-시트 자수]


싼타페는 쏘렌토와는 달리 앞좌석 시트에 싼타페 로고 자수가 똭~!!!


[싼타페 더 프라임-뒷좌석, 암레스트(컵홀더)]


싼타페 뒷좌석과 암레스트. 컵홀더는 푸쉬방식으로 수납장이 나오는 방식이다.


올뉴쏘렌토는 그냥 오픈타입.


[싼타페 더 프라임-브레이크 페달과 가속페달]


가속페달은 오르간식 가속페달이다. 오르간타입이 아닌 오르간타입을 흉내내는 방식이다.


어찌됐든 내 발에서 느끼는건 오르간식..ㅋㅋ

[싼타페 더 프라임-트렁크]


트렁크 크기는 일단...뭐 SoSo!


올뉴쏘렌토를 탔었던 나로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작게 느껴졌다.


그냥 객관적으로 본다면 큰 트렁크임은 확실하다.


확실히 올뉴쏘렌토가 차 자체가 크기때문에 조금씩 차이는 나더라는...


전차주가 트렁크쪽은 거의 안쓴듯 하다.


[싼타페 더 프라임-220V단자와 시거잭]


220V단자가 참 애매한 위치에 있다. 정말 오로지 캠핑할때만을 위한??


올뉴쏘렌토 같은 경우 센터 암레스트 뒷편. 뒷자리 승객이 사용하기에 정말 편안한 자리에


위치해 있는 반면 싼타페는 트렁크에 있다.


그래서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무리데쓰~


[싼타페 더 프라임-3열 공조기]


이것도 참...7인승이라 3열 승객을 위한 에어컨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정말...그...옛날...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에어컨을 보는듯한 레버.


자꾸 올뉴쏘렌토와 비교를 하게 되지만 올뉴쏘렌토는 돌리는 레버와 버튼으로 되었어서 한결 보기 좋다.


물론 약간의 기능성도 좋겠지.

[싼타페 더 프라임-2열 리모트 폴딩 레버]


트렁크 옆면을 보면 2열좌석을 폴딩할 수 있는 레버가 마련되어 있다.


트렁크에 짐을 싣다가 2열을 접어야 할 경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싼타페 더 프라임-트렁크 개폐버튼]


자동 트렁크라 개폐버튼이 있다.


[싼타페 더 프라임-뒷좌석 공간]


뒷좌석 공간과 1열 시트백.


다행히도 1열 시트백은 가죽포켓이 마련되어 있고 공간 확보를 위함인지 푹~ 파져있다.


[싼타페 더 프라임-2열 윈도우 블라인드]


물론 수동이지만 윈도우 블라인드가 있다. 아이가 있는집은 상당히 유용한 장치이다.


물론 햇빛이 완전히 가려지지는 않지만 있으면 좋다.

[싼타페 더 프라임-뒷좌석 등받이 각조조절 레버]


2열 리크라이닝 및 등받이 각도 조절도 상당부분 되기 때문에 2열 승객의 편안함은 배가 될듯!


[싼타페 더 프라임-3열 진입을 위한 시트이동 레버]


요놈은 3열승객의 승하차를 위한 레버로 이것을 잡아당기면 2열 시트의 등받이는 약...70도로 접어지고


리클라이닝이 앞으로 되게끔 하는 버튼이다. 완전히 시트백을 접는것이 아니고... 승하차를 위한 최소한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버튼이라 보면 되겠다.


[싼타페 더 프라임-다크스퍼터링휠]


휠은 19인치이며 순정옵션으로 제공되는 휠이다. 


사실 이 차를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이제 이차를 구입해서 타고다닌지...벌써 한달하고도 보름이 지났다.


26,400키로에 사서 벌써 32,000키로가 다되간다. 두달도 안됐는데..ㅠㅠ


아무튼 타고 다니면서..느끼는 점을 종종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아직까진 큰 문제없이 다니고 있으니 앞으로도 쭈~~~욱!! 튼튼하게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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