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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육아이야기

[출생신고] 출생신고 하기!

by 영도를달리다 2016.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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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출생신고 하기!!

 

살다보니 이렇게 내가 출생신고 하는 날도 오는 구나!!!ㅎㅎ

 

외근의 틈을 이용해 잠시 동사무소에 들렀다.

 

자...가만 보자...출생신고를 어떻게 해야 하나....

 

동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들 중에 출생신고서를 찾아보니...

 

어딧노??;; ㅡ,.ㅡ^ 아무리 찾아도 안보인다.

 

그날따라 동사무소(요즘은 주민센터 라고 부르더라..)에는 사람은 또 어찌나 많은지.

 

날은 덥고. 샤오미 선풍기 하나 들고 열심히 찾았건만...

 

 

결국 일보고 있는 공무원님(?)께 물어보았다.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서로 대면하여 일을 보는 데스크에..;;

 

 

왜? 그건 왜 거기있노? 이건 모든 동사무소가 그렇진 않을터.

 

거제의 장평동 주민센터에만 국한된 이야기임을 참고 바라기!^^

 

 

아무튼 그렇게 신고서를 찾았다.

 

'뭐시 이렇게 적을게 많노?;;'

 

적을게 많겠지... 사람하나 만드는 일인데 당연히 많겠지...

 

하지만 용어가 조금 헷갈리고 어려운것들이 있었다.

 

내가 무식한건가...

 

 

아무튼 나름대로 열~~심히 작성했다.

 

출생신고 하시려는 분들은 참고들 하시라.^^

 

참고로 박군의 귀엽고 이쁜 딸래미는 한글이름으로 했다. 순우리말을 하고 싶었지만...

 

마눌님의 시원찮은 반응에 다른 이름을 찾다가 태명인 '진주'를 이름으로 하기로 했다.

 

사실 이름을 짓기위해 35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의뢰를 했건만...이름이..;;;

 

아무튼 '진주' 라는 이름으로 지었다. 한자를 넣어서 사주팔자니 어쩌니 하는거 보다는

 

이쁜 이름에 여러가지 의미를 담아주는게 좋을거 같았다.

 

다시 신고서로 돌아가서...ㅎㅎ;;

 

이름 옆에 [본]은 밀양 박씨면 '밀양'을 한자로... 경주이氏 면 '경주'를 한자로... 적는것이다.

 

무지한 박군은 '박'을 한자로 적었다. ㅎㅎㅎ

 

[등록기준지] 라는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본적' 이다.

 

새로 출생신고하는 아기의 본적은 아버지의 본적으로 보통 할 것이지만 현 주소지를 본적으로

 

수 도 있다고 한다.

 

보자...그다음 헷갈리는게...

 

[세대주 및 관계] 는 세대주. 보통은 그집의 아버지가 되겠다. 즉, 출생신고하는 아기의 아버

 

지가 보통은 세대주가 될 것이다. 뭐..엄마가 될 수도 있겠지?

 

그래서 난 자연스레...'박군의 장녀' 라고 적었다.

 

우리 진주는 장녀니까!! 첫째 아이니까...ㅋㅋ

 

그냥 '자'라고 하면 된다. 자녀니까...주민등록등본을 떼보면 관계가 그렇게 나와 있을거다.

 

또 '부모'의 인적 사항도 작성해야 하므로 와이프 주민등록증 이나 등본 등 한자가 나와 있는

 

류를 들고 가야 막힘없이 작성이 가능할 것!

 

그외 [인구 동향 조사] 라고 통계청 조사자료라고 한다.

 

출생신고 하는 아이의 임신주수, 몸무게등은 '출생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므로 보고 적으면

 

될 것이고,

 

부모의 간단한 정보를 제공해 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끝!!!

 

아참!! 준비물은...

 

출생신고하러 가는 아빠나 엄마의 신분증, 출생증명서(병원발급) 만 지참하면 되겠다.

(근데 혹시나 집에서 낳는 사람들은 출생증명서 우짜지?????;;)

 

물론 보육수당을 신청하려면 통장사본까지 곁들여주면 좋겠다.

 

주민센터 가는 김에 보육수당까지 논스톱으로 신청하는게 나을꺼니까~~~~

 

출생신고를 하고 바로 등본을 뗀다. 무인발급기를 통해서 바로 마~~!!!

 

이렇게 해서 우리 '진주'는 주민등록번호가 생기게 되었다. 한글이름으로 해놓으니 이름이 저렇게 나온다. 朴진주.

 

조금 어색하기는 해도... 좋다!!

 

 

여기까지 출생등록하기!! 다음으로 보육수당 신청하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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