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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육아이야기

[부산 산후조리원 추천] 무사 출산후 산후조리원.

by 영도를달리다 201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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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출산후 입원실에 6박7일간 입원을 해야 했다.

 

제왕절개를 했기 때문...

 

일주일간의 입원생활을 마무리 짓고, 우린 산후조리원으로 넘어갔다.

 

미래여성병원에는 본관, 신관 이렇게 두군데의 산후 조리원이 있다.

 

신관은 오로지 산후조리원으로서의 역활만 하는 곳.

 

그래서 우린 산과도 있고 내과도 있고 소아과도 있는 본관에서 조리하기로 하고 예약을 했었다.

 

하. 지. 만. !!! 두둥~!!

 

입원실 퇴원할 당시 조리원이 만석이어서 2~3일간 신관으로 넘어가야 한다는거...ㅠㅠ

 

짐을 바리바리 다~~싸고 신관으로 넘어 갔다.

 

진주와 산모는 병원 차를 타고, 아빠는 개인차에 짐을 싣고 넘어 갔다.

 

큰길 건너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넘어 가서 짐을 들고 조리원으로 올라갔다. 미리 호실을 안내 받았던 터라 내가 먼저 조리원실로 들어갔다.

 

우와~~~ 좋았다!! 뭐시 이렇게 좋지!!!ㅋㅋ

 

참고로 우린 본관 일반실을 예약했었다.

 

음~~ 너무 좋은데...;;; 아니나 다를까 특실이었다 ㅋㅋㅋㅋ

 

2~3일 정도 여기서 생활하다 본관으로 넘어간다고 비슷한 금액으로 맞췄단다.

 

참고로 신관보다 본관이 같은 일반실이라도 비싸다.

 

우린 일반실로 바꿔달라하고 일반실로 넘어갔다. 역시...일반실이었다 ㅋㅋ

 

그렇게 이틀을 신관에서 생활하고 다시 본관으로 넘어왔다. 구찮구로..

 

 

본관의 일반실은 확실히 신관의 일반실보다는 괜찮았다. 건물 자체가 새거라서 그런지...

 

말이 신관이지 본관이 훨씬...^^

 

 

본관 조리원 복도다. 깔끔하고 시원~~하다. 방 반대편으로는 다~ 유리로 되어 있어서 채광도 좋다.

 

 

우리방이 보인다. 우리방만 꽃이 없다;;;ㅋㅋㅋ

 

저렇게 꽃들을 밖으로 내놨다. 저럴꺼 뭐하러...ㅎㅎㅎ;;; 자기위안..ㅠ

 

 

 

건물의 안쪽은 'ㅁ'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밑에 5,6층은 작원 정원도 마련되어 있다.

 

 

안쪽면은 다~~유리로 마무리 되어 있어 훤~~히 다 보인다.

 

 

참고로 우린 10층. 6층~8층까지는 입원실이고, 9~10층은 조리원실.

 

조리원 복도 입구에는 공용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손님들이 쓰기에 편할듯.

 

물론 방안에도 화장실이 있지만 뭐 손님들이 불편할 수도 있으니까..

 

 

방 입구다. 바닥은 어두운 오크무늬 장판? 인지 나무 인지는 잘 모르겠다.

 

 

방은 그냥 원룸수준. 푹~신한 침대와 아기 카트도 있고, 티테이블과 디지털 잠금식 옷장도 있다.

 

그리고 TV와 컴퓨터까지... 푹~~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놨다.

 

 

방의 입구에는 찾아오는 손님뿐만아니라 간단히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배치해놨다.

 

편하면서도 뭔가 살~~짝 불편한 ㅎㅎㅎ

 

간단한 손수건, 수건등등 빨래를 하려면 아무래도 물이 튀니까..ㅎ

 

 

방은 채광성은 좋았다. 하루종일 햇빛이 들어오는 위치였다.

 

사실 커튼을 치고 있었던 시간이 더 많은듯..ㅋㅋ 커튼은 암막커튼으로 언제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에어컨! 요즘 산후조리는 예전처럼 따뜻~~하게 하지 않는다는 간호사의 말...

 

뭔가 쫌 그래서 다시 물어봐도 그렇다는.

 

옛날 처럼 못먹고 그런게 아니라 요즘은 안그래도 된다는... 거기다 울 마눌님은 제왕절개라 따뜻하게 해서

 

땀이나면 절개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며...25~27도 사이를 유지하라고 한다.

 

그래서인가.... 올여름은 시원하게 보냈다 ㅋㅋ 방문하는 손님들 마다...산모가 이렇게 시원하게 있어도 되냐는 의문을

 

던져 주셨다.

 

아무튼 올여름 걱정했던 무더위는 안녕~~~ㅎㅎ

 

 

화장실. 간단히 샤워할 수 있는 칸막이와 비데 변기.

 

 

시원~~하게 샤워 할 수 있다.

 

아무튼 비싼만큼 지내기는 편하게 잘 되어 있는거 같다.

 

식사는 매끼 식판을 두판이나 줄 만큼 반찬과 미역국이 충실하게 나왔다.

 

보호자식은 한끼에 6,000원.

 

한번 시켜먹어 봤다. 산모와 국이 다르고 김치도 빨간김치. 참고로 산모는 하~~~얀 물김치!

 

그렇게 우린 병실에서 1주일, 조리원에서 2주일. 우리 진주는 병원에서 3주. 즉, 3/7일을 다 지내고 나온셈이다.

 

이제 처갓집으로 GoGo 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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